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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노래해요

2017. 2. 8. 12:35 | Posted by 기쁨연아

영어교육은 언제부터 시켜야 좋을까?

 

이런 고민을 최근에 와서 한 것은 아니다. 좀 됐다. 연아가 다섯 살 되는 시점을 경계로 잦아졌다. 학원? 학습지? 홈스쿨? 영어유치원은 제외했고, 홈스쿨도 지양하고 싶었다. 적절한 때 좋은 선생님께 제대로 배웠으면 했다. 어린이집에서도 영어는 거의 하지 않았고, 앞으로 다닐 유치원에서도 6세부터 방과후 영어를 한다는데 그 사이에 접하게 해줄 수단이 필요했다. 한글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접할 영어, 어떤 방식이 좋을까.

 

결국 두 가지로 좁혀졌다. 학습지 또는 홈스쿨. 알아보니 학습지도 만만치 않았다. 처음에 교재 전집을 구입하는 시스템인데 꽤 고가였다. 그에 비해 방문 선생님한테 드는 비용은 적었다. 엄마는 비전문가지만 의아스럽다. 좋은 교수법을 지닌 선생님이라면 선생님한테 드는 비용이 더 커야 하는 게 아닌가. 학습면에선 학원이 나을 듯한데 너무 어릴 때부터 사교육 현장으로 등 떠미는 건 또 아닌 것 같고. 결국 홈스쿨의 한 방식인 노래 CD와 책을 구입했다.

 

캐나다문화원 주말반 수업 대기도 걸어놨다. 1900번대. 5살 안에 들어갈 수 있을까? 어렵겠지. 그래도 유치원 수업을 째면서 평일반 수업 듣는 건 뭔 짓인가 싶어 주말로 했다. 일단은 노래를 들려주자. 엄마도 같이 부르고. 정말 놀이처럼. 좋은 선생님을 구해 홈스쿨 교재로 수업하는 경우도 있더라. 더 깊이 들어가는 방식은 차차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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