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통 업데이트를 하지 못했다.
그 사이 연아에게 감기가 세 번 왔고,
9월에는 어린이집을 쉰 날이 많았다.
몰아서 16시간 이상 잔 날도 있었고,
열이 39를 넘은 적도 있었다.
열감기를 떨친 후 바로 독감주사를 맞았다.
다행히 10월은 감기 없이 지나가는 중.
아빠 생일에는 엄마와 함께 케이크도 꾸며 보고
첫 소풍 때 엄마표 김밥도 싸갔다.
학부모 상담도 한 번 했는데
연아는 너무 잘 지내고 있단다.
뭐든지 적극적으로 하고, 친구들과 사이도 좋고.
기특한 우리 연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할 때도 있지만
정말 대견하다. 10월엔 아프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