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소강상태일 때 가까운 곳 위주로
틈틈이, 후딱후딱 다녀왔던 나들이의 기록.
만해 한용운 생가, 심우장.
성북동 북정마을 근처에 위치한 작은 북향집.
연아도 엄마 따라 쫄래쫄래.
역시 성북동에 있는 최순우 옛집.
뒤뜰에 앉아 이상의 동화 <황소와 도깨비>를 읽었다.
이날 점심은 나폴레옹 제과 빵과 요거트.
비가 쏟아진 다음날, 북서울 꿈의 숲.
남미현대미술전을 봤는데 입장료가 비싸진 않았지만
내용이 알찬 것도 아니었다.
여름 하늘과 잔디밭에서 뛰던 연아가 예뻤지.
남이섬 다녀왔던 건 아직도 못 올리고 있네.
기저귀 떼기는 진행중. 8월 세 돌 되면 잘 때도 떼보려 한다.
전보다 한글 모음까지 잘 읽고 숫자 11, 12도 공부했다.
책 사랑은 여전하고 요즘 다시 스티커 사랑에 빠졌다.
(스티커를 자꾸 창문에, 엄마 몸에 붙여서 성가실 정도;)
눈, 코, 입이 들어간 얼굴 그림도 곧잘 그린다.
연아야, 더운 여름에도 재미난 경험 많이 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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