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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꿈

2013. 10. 30. 19:56 | Posted by 기쁨연아

 

 

90일 아기 연아.

 

어제 오늘은 낮잠을 너무 잘 잔다.

대신 어제는 밤에 폭풍 잠투정을 했는데 오늘은 어떨는지.

놀 때 집중해서 놀고 잘 때 푹 자줘서

엄마에겐 글 쓸 시간이 생겼다.

블로그 포스트만이 아니라 소설을 쓸 시간이.

연말 신춘문예에 낼 생각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무리하진 않을 것이다.

연아와 함께하는 게 더 중요하니까.

 

연아야,

네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쓴 글들을 선물로 주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빛을 보지 못했단다.

지금 쓰고 있는 글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모르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볼게.

연아가 있어서, 연아가 있기 때문에

엄마는 할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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