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77일 된 연아.
잘 놀고, 밤잠은 좀 줄어든 것 같고,
입이 짧아서 잘 먹다가 안 먹다가 한다.
여전한 책사랑.
사운드북도 꾸준히 본다.
마음 바쁜 아침에는 손으로만 머리를 슥슥 묶어줬는데,
빗을 사용하면 더 예쁘게 된다.
최근에는 모기 물린 데가 농가진으로 번져
소아과까지 다녀왔다.
항생제 먹고 바르면서 나아지는 중.
사진 속 연아는 인중 뽀뽀 하려는 중.
말이 많이 늘었다.
놔둬 놔둬, 빼빼빼!
시여 시여(싫어 싫어)
안 버 안 버(안 먹어 안 먹어)
고집 세지만 착하고 고운 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