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일기
4차 영유아건강검진
기쁨연아
2016. 6. 10. 18:03
4차 영유아건강검진을 받고 온 연아.
키는 좀 작은 편, 몸무게는 양호, 발달 정도는 빠르단다. 전체적으로 양호하다는 결과.
주로 다니는 소아과에서는 검진을 안 해주고, 근처 소아과는 예약이 많아서 9월에나 가능하단다. 할 수 없이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병원을 알아봤다. 여기서도 40개월 지난 아이만 가능하다고 했는데 사정을 이야기하니 문진표를 미리 가져가서 작성한 뒤 받으러 오라고 했다. 어제 엄마 병원에 갔다가 이곳도 들러 문진표를 받았다. 오늘 작성을 하고 검진 받은 것이다.
키가 작다고 나왔지만 아주 작은 편이 아니라서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우유는 하루에 100에서 200밀리 정도 주는데 그대로 주면 될 것 같다. 기저귀 떼기도 잘해가고 있고. 엄마 목감기가 낫질 않아 며칠 책을 많이 읽어주지 못했는데, 감기 떨어지면 연아가 좋아하는 동화들을 녹음해 놔야겠다.
이제 한글 자음은 척척 읽는다. 모음은 익히는 중이다. 연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