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일기
할퀴는 버릇
기쁨연아
2015. 8. 22. 00:46
연아에게 할퀴는 버릇이 생겼는데
점점 더 그런다는 할아버지 할머니 통신.
특히 할아버지를 많이 할퀴고, 뭔가 안 된다고 했을 때를 비롯해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을 때도 괜히 할퀸다고.
할아버지가 잘 놀아주고 아껴주시는데 왜 적개심 있는 것처럼 행동할까?
모난 엄마의 탓이 크다. 미안해, 연아야.
매일 아침 외가에 가기 전 어른도 친구도 할퀴지 말라고,
할퀴면 아야야 한다고 말해주는데 언젠가는 알아듣고 안 하겠지?
엄마가 최대한 좋은 모습만 보여주도록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