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일기
응애응애
기쁨연아
2013. 9. 8. 19:25
조용할 날이 없다.
물론 신생아가 우는 것은 당연한 거다. 그리고 연아가 우렁차게(?) 울어주는 것이 너무나 고맙다. 그렇지 않으면 나와 은경이는 걱정을 하겠지.. 어디가 아픈게 아닌가 하며.
지금 연아는 엄마의 쭈쭈를 먹고 있다. 그래서 잠시 틈을 타 몇 자 적어본다. ㅋㅋ
컴퓨터에 앉아 있을 시간이 그리 많지 않으니.. 틈틈히 연아의 이야기를 남겨봐야지 ^^
나는 애기가 울 때 "응애응애" 하며 운다는 걸 글로 배웠다.
실은 애기가 우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 본 적이 거의 없다.
어렸을 적 사촌동생이 애기일 때 우는 모습을 봤을 뿐 신생아를 옆에서 지켜 본 적이 없었다.
연아는 나에게 애기는 이렇게 운다는 걸 처음으로 알려준 고마운(?) 딸이다.
응애응애 ~
아침먹고 울고 점심먹고 울고.. 저녁 먹고..
늦은 새벽시간에도 애기는 이렇게 운다는 걸 알려준다. ㅎㅎ
역시 넌 고마운 내 딸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