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일기
몸무게 정체기
기쁨연아
2014. 2. 20. 19:04
두 달째 연아의 몸무게가 늘지 않고 있다. 7킬로그램 근처. 지난 주 영유아건강검진 때 하위 10프로에 속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모유가 줄었나?
모유 질이 떨어지나?
이유식이 부족한가?
별의별 생각을 다 했다. 소아과 선생님이 모유는 네 시간마다 먹이고 이유식은 하루에 두 번씩 주라고 하셔서 그렇게 하고 있다.
쌀미음
쇠고기미음
쇠고기브로콜리미음
쇠고기오이미음
브로콜리미음
양배추미음
고구마미음
쇠고기비타민미음
비타민미음
지금까지 먹인 미음들. 단호박, 감자, 사과, 배 등을 추가해서 이번 달까지는 미음을 먹일 생각이다. 다음 달부터 중기 이유식인 죽으로 넘어가고 간식도 해줘야겠다. 이유식 정보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많이 얻을 수 있지만 왠지 만족스럽지 않아 책도 한 권 더 구입했다.
200일을 넘긴 연아, 쑥쑥 커야 하는데.